한국전력 대구지사(지사장 정수은)는 저소득층이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못하더라도 오는 10월까지 단전조치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의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단전 고객이 급증,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고객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해당 저소득층은 월 100㎾/h 이하 사용 고객으로 대구·경북 지역 경우 약 26만 가구에 이르고 이들의 월 평균 전기요금은 4천430원 수준이다.
한전은 향후 선진외국 전력회사의 사례를 참고로 저소득층에 대해 혹서기나 혹한기에 단전을 유보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