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지사(지사장 정수은)는 저소득층이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못하더라도 오는 10월까지 단전조치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의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단전 고객이 급증,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고객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해당 저소득층은 월 100㎾/h 이하 사용 고객으로 대구·경북 지역 경우 약 26만 가구에 이르고 이들의 월 평균 전기요금은 4천430원 수준이다.
한전은 향후 선진외국 전력회사의 사례를 참고로 저소득층에 대해 혹서기나 혹한기에 단전을 유보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