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50분쯤 대구 도원동 도원저수지에서 주부 성모(49·대구 상인동)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성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쯤 집을 나가 오후 4시쯤 남편과 마지막 통화를 한 후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파악됐고, 가족들은 성씨가 올해 초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사건 일주일 전쯤엔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도원지에서 "살아갈 의미를 잃었다"는 내용의 글이 쓰인 종이가 든 성씨의 손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10분쯤엔 대구 효목1동 이모(43)씨 집 화장실에서 이씨의 부인(40)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방에서 극약병과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대인관계 불화 등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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