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라서 경부고속도를 이용해 울산으로 갔다.
가는 길에 평사 휴게소에서 들러 화장실을 가보았다.
각처에서 온 관광객들로 화장실은 넘쳐나고 있었다.
그런데 일부 얌체 관광객들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오는 것이었다.
아무리 오래 기다린다 해도 일반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5분만 기다리면 될텐데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놓은 몇 안되는 화장실마저 비장애인들이 빼앗아 쓴다는 것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마터면 장애인들이 밖에서 기다리며 비장애인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웃지 못할 풍경이 생길까봐 안타까웠다.
이애경(대구시 국우동)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