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변 잔디밭에서 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즐기세요".
제1회 영주 서천둔치 야외 영화제가 오는 15일 광복절 공휴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영주문화연구회(회장 권혁기)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한 여름밤 영주시내를 가로 질러 흐르는 서천 강변에서 영화 마니아들을 초청, 시사회와 함께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날 상영될 영화는 '살인의 추억'. 둘째날은 '선생 김봉두', 셋째 날은 '매트릭스 2'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은 밤 9시부터. 영주시는 맑은 서천 개울에 발을 담그고 영화를 감상하며 알뜰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행사장 주변의 방역작업도 벌이고 있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하는 개막식과 함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댄스 페스티벌, 인기 가수 초청 공연, 소백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 영화 상영전 영주지역내 피서지와 문화유적지 관광안내, 좋은 특산품 소개에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권혁기(47) 회장은 "휴가철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한 여름밤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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