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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경기 98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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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7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인 소비자평가지수가 지난달의 62.7에서 62.1로 낮아져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7월 평가지수는 지난 98년11월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평가지수가 100이하로 내려갈 경우 경기 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지수중 경기의 경우 47.4로 전월의 48.9보다 더욱 낮아졌고 생활형편은 전월의 76.6과 엇비슷한 76.7이었다.

이와함께 6개월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인 소비자 기대지수도 90.8로 전월의 91.7보다 떨어졌다. 이같은 수치는 이라크전으로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 3월의 90.4이후 올들어 가장 낮은 것이다. 서봉대기자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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