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데 각종 상품들의 유통기한 표시위치와 방법이 제각각이라 보통 성가신게 아니다.
물건을 파는 사람이 헷갈릴 정도니 소비자들은 더욱 답답할 것이다.
캔의 경우 어떤 것은 맨 위에 제조일자가 표시된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잘 보이지도 않는 귀퉁이에 '제조일로부터 몇 달'이라고 애매하게 표기해 놓고 또 제조일은 다른 곳에 깨알만하게 표기해두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제조일을 찾아 다시 유통기한까지 역산해 그 기한이 얼마나 남았는지 헤아려 봐야 한다.
소비자를 골탕먹이는 유통기한 표시법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유통 관리당국은 캔이나 유리병 등 용기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위치를 정하고 일정한 크기의 글씨로 표기하도록 했으면 한다.
유통기한도 제조일과 유효일을 모두 표기하도록 해 판매업자나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
추효숙(대구시 갈산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