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건축(대표 윤영도·윤경식)이 우크라이나 오데사시의 전시컨벤션센터〈조감도〉 설계자로 선정됐다.
한국건축은 26일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 정부 및 OECD 관계자와 협상을 벌여 최근 오데사 전시컨벤션센터 설계자로 선정됐고 28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데사 전시컨벤션센터는 OECD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8천만 달러를 공동출자해 동유럽 물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하는 것으로 연면적 6만㎡ 규모.
우크라이나는 흑해연안에 위치한 오데사의 전시컨벤션센터 설립을 계기로 동유럽과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무역을 활성화하고 제품전시, 국제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구 소련 및 러시아의 항공, 우주, 군수 및 핵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경제 발전 잠재력이 커 이 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항공 우주 관련 전시 및 박람회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축은 지난 4월 오데사시 상공회의소가 발주한 세브첸코 어린이 회관도 수주, 기본설계 중이다.
윤경식 한국건축 대표는 "외국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우 대부분 창고형으로 조형미가 없으나 우크라이나 관계자가 한국건축이 설계한 대구전시컨벤션센터를 둘러보고 아주 높이 평가했는데 이 점이 설계자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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