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년퇴임식을 가진 영남대 조형대학 김익수(65·미술학부) 교수가 퇴임을 앞둔 지난 7월 시신 기증의사를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년동안 영남대에서 후학을 길러온 김 교수는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추진중인 '시신기증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를 미리 작성해놓은 유언장에도 밝힌 사실이 정년퇴임 하루전인 28일 알려졌다.
김 교수는 "누구나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시신기증이 뭐 대단한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리나라 의학교육과 학술연구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신을 기증키로 했다"고 결심 동기를 밝혔다.
그는 또 "이제 우리도 시신기증운동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남대 본관 대강당에서는 김 교수와 함께 기계공학부 주해호 교수, 생물자원학부 정근기·강광희 교수, 생물산업공학부 정영건 교수의 정년퇴임식과 정부의 훈·포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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