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옷·생수 등 남겨져
○…북한 선수들이 떠난 뒤 선수촌 숙소에는 갖가지 물품들이 남겨져 눈길을 끌었다.
109동 506호에서 나온 것은 고려신덕 생수 20여 상자, 개폐회식 때 입은 상의 5벌, 경기에 참가한 선수 모두에게 주는 상장 60여장 등이 발견됐다.
대구銀연수원 기념식수
○…북한 응원단이 머물렀던 대구은행 연수원에 남북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북측의 단장과 부단장 등 관계자 5명과 대구은행장과 수석부행장, 연수원장 등 모두 8명이 테니스장 옆에 소나무를 심고 이름을 '통일소나무'로 명명.
환송식 후 눈물의 이별
북측 응원단원들은 1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환송식'을 마친 뒤 서포터스, 숙소 관계자들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버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마주대는 등 이별을 못내 아쉬워했다.
한 응원단원은 한반도기로 이별의 눈물을 닦아 떠나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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