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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101평짜리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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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처음으로 100평형대 아파트가 공급(오는 16일 모델하우스 공개)된다.

지난 2000년까지 80~90평형대 분양은 종종 있었으나 100평형대는 처음이어서 누가 계약을 할는지를 두고 벌써부터 주택업계와 부동산업계에서는 관심을 쏟고 있다.

유림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건설하는 '유림노르웨이숲'에 배치된 101평(전용면적 89.5평)짜리 아파트는 4가구. 복층구조로 1층은 67평, 2층은 34평형으로 두 아파트가 한 공간에 있는 셈. 분양가격이 평당 998만원으로 1채 값은 10억798만원. 아파트로서는 대구 최고의 분양가격이다.

층고(바닥에서 천정간 높이)가 일반아파트(2.7m)의 2배나 되는 5.4m로 높게 설계됐다.

방은 1층에 5개(가변형 1개 포함), 2층에 2개가 있고 2층에는 넓은 거실과 함께 13평 크기의 테라스공간이 주어진다.

또 월풀욕조와 홈네트워크보안시스템, 여가생활을 위한 와인냉장고까지 설치됐다.

유림건설 이무영 사장은 "1세대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착안한 평면이지만 2세대가 살기에도 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 신천동에 마련된 '유림노르웨이숲'의 101평 모델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소금인형)의 주연배우 한석규의 집으로 결정돼 오는 12월 영화제작에 쓰여진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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