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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돈나 아동도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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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록스타 마돈나가 첫 아동도서인 '영국의 장미들'(The English Roses)을 15일 100개국에서 30여 개 언어로 동시 발간, 작가의 영역에 뛰어들었다.

출판사인 뉴욕의 캘러웨이 에디숀즈에 따르면 '영국의 장미들'은 초판이 미국에서 75만 부 이상, 그리고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인쇄될 예정이다.

마돈나는 14일 런던의 한 다과회에 참석, 약 100명의 어린이에게 약 5분 간 자신의 저서를 읽어준 뒤 주인공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직접 읽어보라고 권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마돈나(45)는 자신이 쓴 총 5권의 아동도서 중 첫번째로 이 책을 냈으며 이들 아동도서는 자신이 7년 동안 공부해온 유대교 신비 철학인 카발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불가리아어와 포르투갈어를 포함 30개 언어로 인쇄될 '영국의 장미들'은 영국의 장미들이라 불리는 11세 소녀 패거리 4명이 어여쁜 급우 비나를 서로 시기해 따돌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윤리적 이야기다.

마돈나는 이 이야기를 자신이 미시간주 베이 시티에서 성장하며 겪은 경험에서 끌어냈으며 주인공 비나는 자신의 7살짜리 딸 루어디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신도 5살 때 어머니를 잃어 학창시절 늘 친구들이 없어 고독감을 느꼈다고 말한 그녀는 루어디즈가 다니는 런던 학교에서는 반 아이들이 종종 "내가 그 아이의 어머니라는 이유로 딸을 따돌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돈나는 14일 한 성명에서 "나는 작가로 인정받는 데는 관심이 없고 메시지를 발표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 이 책은 질투와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을 탐내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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