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달서구에 이어 남구에서도 아파트 재건축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건축 후 신규 공급될 물량이 무려 10개 단지, 3천800여가구에 이르고 있다.
남구지역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앞산과 신천 등 자연환경에다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도로 등 촘촘한 교통망을 갖춰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봉덕동과 이천동 일대로 시공사에게는 분양성이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어 여기 저기서 추진중이다.
재건축조합이 설립된 곳은 이천동 361의 17 일대(사업승인)를 비롯 452일대(사업승인신청), 271의 19 등 이천동 3곳과 봉덕2동 1099의 4 일대(사업승인신청)를 비롯 봉덕1동 850의 2, 봉덕동 491의 7, 봉덕2동 871의 6, 봉덕동 868의 10, 봉덕2동 1019의 90 등 6곳이다.
또 대명동 한남아파트(1623의 6번지) 1개동 36가구도 48가구로의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승인을 신청해 두고 있다.
한편 남구지역 재건축 추진단지는 대다수가 저층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지로 구성돼 있는데다 일부 컨설팅사의 경우 건설사 측에 엄청난 수익금 배분을 요구, 시공사 선정 등 사업추진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여럿 있어 사업지연으로 인한 지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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