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지회 출품 '블루'대상

제8회 광고물 대상에 한국광고물협회 안동시지회가 출품한 '블루'가 차지했고, 아름다운광고 부문에는 경주시지회(회장 이정우)가 출품한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의 지주광고'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7일 오후 경주 보문단지내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경북도 광고물대상 및 전시회에는 남성대 경북도자치행정국장과 정의협 경주시건설도시국장.백창수 광고사업협회경북도지부장 등 도내 광고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남성대국장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광고인들은 21세기 거리문화를 창조하는 예술가로서 우리도의 얼굴을 가꾼다는 자긍심과 장인정신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제8회 광고물 대상작 '블루'를 비롯, 도내 시.군지회에서 출품한 광고물대상부문 31점과 아름다운광고물 3점 등 34점이 전시됐다.

작품전시회는 교육문화회관 2층 에델바이스홀에서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전시,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대상작인 '블루'는 안동시지회의 조점태씨 작품으로 상품인 에어컨의 이미지를 살려 상단은 푸른 하늘을 상징했고, 하단에는 남극의 깨끗한 얼음 문양을 새겨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강조했다.

한국광고사업협회 이정우 경주시지회장은 "옥외광고는 도시의 미관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최근 광고시장의 조류를 알 수 있고 지역 광고수준의 질적향상을 가져오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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