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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창업동아리가 재활기구 선두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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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창업동아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에 정식 입주하게 됐다.

주인공은 구미전자공고 창업동아리인 '동락BC'와 '동락비즈'. 몇해 전부터 발명동아리로 활동하던 50여명의 학생들은 재활기구 분야에 대한 학생 사업자등록과 개발 아이템에 대한 특허출원을 끝내고 본격적인 경영체제에 도입하기 위해 이번에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에서는 19일 오전 11시 경북도교육청, 중소기업청,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갖고, 고교생들이 만든 재활기구 시제품 시연 및 개량 휠체어 등 전시작품 관람회도 열었다.

이들이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기까지는 남모르는 노력이 뒷받침됐다.

고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2003년 발명.창업분야에서 중기청으로부터 '창업 및 선도동아리'로 지정받았고, 제2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육부장관 학교단체상을 차지했으며, 중기청이 실시하는 선진벤처 해외연수단에 선발돼 일본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다.

또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는 신기술창업보육사업(TBI) 본선에 진출했으며, 2003년 대한민국벤처창업대전 본선에 뽑혀 심사 중에 있다.

김용학(47)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인력과 대학내 생산시설을 결합할 경우 가격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재활기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뒤 재활기구 사업으로 이윤을 창출하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후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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