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20분쯤 송이버섯을 따러 소백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조난된 박모(64.대구)씨 부부가 형제봉 600m고지 중턱에서 탈진된 상태로 영주경찰서 5분대기조 대원들에게 극적 구조.
지난 16일 아침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소재 속칭 고치재를 통해 산에 오른 이들이 조난된 것을 신고받은 경찰은 이날 밤 12시 해발 1200m의 형제봉에서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수색했지만 행적을 찾지 못했으며, 17일 오후 남천계곡 인근에서 일행인 이모(54)씨를 찾은데 이어 하루 뒤 조난 부부도 구조.
처음 실종자를 발견한 영주경찰서 오성욱 방범계장과 송근수 경사는 "고생은 했지만 조난자를 발견한 순간이 심마니가 산삼을 발견한 것 마냥 기뻤다"고 함박 웃음.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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