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터 前대통령, 美 인권상황 경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미 카터 전(前) 미국대통령은 미국이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 인권을 축소하고

있고, 이는 억압적 정권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애틀랜타 소재의 카터 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이슬람 신

도들을 백안시하고 테러 용의자들을 관타나모 기지에 구금하는 미국의 애국법은 미

국이 여타 세계에 설파하고 있는 원칙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자들은 가족 면회나 변호사 접견도 이뤄지지

않거나 죄목도 모른 채 갖혀 있다"면서 수백명의 수용자 가운데에는 12살짜리 소년

도 있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공정성과 평등을 실천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제 구호 요원들이

쿠바와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 인권이라는 메시지를 공표하긴 어렵다면서 "나는 우

리의 민권이 처한 위협에 대해 지금처럼 우려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로잘린 여사와

이 자리를 방문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 및 민주주의의 확산, 빈부격차 완화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이-팔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을

국제사회에 주문했다.외신종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