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임 감사원장에 전윤철씨 지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감사원장 후보에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64)를 지명했다.

청와대는 내주 초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윤태영 대변인은 이날 전 전부총리가 감사원장 후보자로 발탁된 배경에 대해 "전 후보자는 경제부총리와 기획예산처장관, 공정거래위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경제관료출신으로 감사원의 기본직무인 정부예산과 회계감사에 정통하다"면서 "최초의 경제관료출신 감사원장 후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전 전 부총리는 또한 국정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수립 및 집행경험, 공공부문 개혁을 주도한 경험 등을 토대로 정책평가 및 개혁지원 감사로의 전환 등 감사원 개혁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 전 부총리는 전남 목포출신으로 지난 국민의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기획예산처장관, 경제부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노 대통령은 감사원의 기능전환을 통해 정부혁신을 이뤄내겠다며 비법조인 출신의 전문가를 상대로 후보를 찾아왔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26일 발의하며, 통일교와 관련된 불법 금품 제공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 사건에서 재판부는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내달 16일 첫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