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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이만섭 의원 "이라크 파병 신중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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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이만섭 의원은 11일 이라크 파병론자와 파병불가론자 모두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파병찬성론자에 대해 "아직도 이라크는 하루 한 명꼴로 미군이 사살되고 있는 위험지역"이라며 "파병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반미주의자로 몰아세워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파병 반대론자에게도 "UN 결의에 따라 한국의 선택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과 6.25때 미군이 UN결의에 따라 국군을 지원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진정한 동맹은 국민 마음으로부터의 동맹이어야 하며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영구적인 동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 대해서도 "최근 이라크를 방문한 국방부와 민간 단체가 서로 엇갈린 상황을 보고하고 있어 신뢰성에 금이 간다"며 "정부가 조사단을 다시 파견할 경우 객관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의 '향후 10년내 자주국방 실현' 주장에 대해 "용산기지 이전 비용이 20조원이 들어간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다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도 엄청난 예산이 투입된다"며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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