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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통해 춤·영상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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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정학·백현순씨

비디오댄스 공연

"비디오 댄스가 뭐죠?"

"그림은 캔버스에 그려내고 악보를 오선지에 옮기듯이 비디오 댄스는 카메라를 통해 춤과 영상이 만나는 새로운 영상예술입니다".

영상미를 살린 영화같은 무용이라 할까. 그래도 비디오 댄스란 장르는 낯설고 생경스럽다.

하지만 그 궁금증은 조만간 풀리게 된다.

비주얼아티스트 육정학(연출·촬영·기획,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교수)·백현순(안무, 경기대 겸임교수)씨 부부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경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03 육정학 비주얼 이매지네이션-비디오 댄스, 생명 2003'을 공연한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태몽 그리고 신비의 잉태'와 '이땅을 딛고 서서'이다.

작품에서는 춤을 영상으로만 보여주기도 하고, 영상을 배경으로 무대에서 무용수들이 직접 춤을 추기도 한다.

육정학씨는 "일종의 영화제작과 같은 작업이지만, 영화처럼 내러티브가 명확한 것이 아니라 주제를 영상의 이미지로 표현, 관객들 스스로 줄거리를 상상하게 해서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라고 말했다.

053)254-8508.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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