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돼 환자용 적당
◇대추죽=가을에 수확하는 대추, 은행, 수삼을 이용한 보양식. 소화가 잘 돼 환자의 건강식으로도 알맞다.
대추의 단 맛과 수삼, 은행 등의 씹히는 맛이 좋다.
대추를 푹 삶아 씨와 껍질을 걸러낸 물에 찹쌀과 밤을 넣어 끓이다가 수삼 썬 것과 은행을 넣고 소금간을 한다.
---1년내내 술안주용 가능
◇감태고추장부각=옛날 사찰에서는 일반 김보다 값이 싼 파래김으로 고추장부각을 해 겨울 저장식품으로 이용했다.
감태를 이용하면 파래김보다 맛이 월등히 좋다.
그러나 일반 김을 쓰면 질겨진다.
대량으로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손님 반찬이나 술 안주용으로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감태를 깨끗이 손질한다.
고추장에 간장을 약간 섞어 양념을 만들어 감태를 3장 정도 겹친 한 면에 나무주걱으로 펴바른다.
잣과 계핏잎으로 보기좋게 장식한다.<
하루 정도 건조시켜 그냥 먹거나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다.
---입맛 돋우고 영양도 많아
◇오이인삼겉절이=상큼한 맛의 오이와 수삼을 곁들여 입맛을 돋우고 영양도 풍부한 음식. 요구르트 소스는 소화도 잘 된다.
요구르트에 소금, 식초, 설탕, 와사비(山蔡)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얇게 어슷 썬 오이와 가늘게 채 썬 수삼을 버무려 낸다.
---비타민A 풍부 '특별식탁'
◇감장아찌=비타민 A가 풍부한 감으로 특별한 식탁을 만들 수 있다.
감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조금씩 썰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가을에 잘 익은 단단한 감을 손질해 고추장에 담가 둔다.
맨 위에 소금을 덮어야 잡티가 일지 않는다.
망사로 덮은 상태에서 햇볕이 좋을 때 뚜껑을 열어 습기가 날아가도록 한다.
3개월정도 지나면 감장아찌가 된다.
감 껍질을 까서 넣으면 맛이 빨리 들지만 자칫 실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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