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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주말 단풍관광 3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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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구.경북 지역 산과 공원은 구름 한점 없는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행락객으로 붐볐다.

팔공산에는 올들어 최고 인파인 30여만명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단풍을 즐겼으며 갓바위로 향하는 등산로는 입시를 앞두고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져 발디딜 틈이 없었다. 스카인라인(케이블카) 이용객만도 5천여명으로 2,3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 있을 정도였다. 최수영 관리사무소 담당자는 "산 정상부터 산허리까지는 단풍이 진하게 들었고, 산 밑자락은 단풍이 들기 시작해 다음주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주로 찾은 앞산공원 역시 지난주보다 두배 가량 늘어난 9~10만여명이 몰려 맑은 날씨속에 산행을 즐겼으며 두류공원과 우방랜드에도 10만여명의 시민이 찾았다.

고속도로도 단풍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 하루 동안 대구.경북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30만여대.

특히 서대구 금호 JC(경부선, 구마선, 중앙선이 연결되는 지점)부근, 경부선 서울방면 신동재와 연화재, 구마선 대구방면 화원IC는 통행량 많아서 심한 정체를 보였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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