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현대미술관의 기획전 '진경-그 새로운 제안전'(~11월11일)에 지역 출신 작가 9명이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술관이 선정한 총 62명중 지역 출신 작가는 김성호 김창태 김호득 도성욱 류성하 백미혜 이원희 장이규 차규선 등 9명.
'바람결' 연작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김호득, 별이 가득한 방을 조형한 백미혜, 캔버스에 부은 흙을 긁어내 독특한 형태의 소나무를 표현한 차규선 등은 '원형으로서의 자연'이란 소주제로 참여했다.
숲 풍경의 도성욱, 시골풍경의 류성하, 풍경 대작을 낸 이원희, 산과 나무를 밀도있게 그린 장이규, 점묘화 느낌의 산을 표현한 김창태 등은 '대기로서의 풍경'으로, 도심 밤 풍경을 그린 김성호는 '환경으로서의 도시'란 주제로 각각 참가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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