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산업단지인 울산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김홍규(50)씨가 울산시의 내년도 시정발전과제 공모에서 반딧불이 자연생태 공원조성 방안을 제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 울산대공원 2차 조성부지 경계 인접지인 도심속에서 반딧불이를 발견한 그는 이후 곤충에 대한 분포 및 서식지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여름철 밤 하늘에 반딧불이가 대량으로 비산하는 모습을 보고 울산 전역에 이 곤충이 엄청나게 많이 살면 청정도시 이미지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는 것.
그는 "국내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산업도시 울산 도심에 반딧불이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 타향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심어 주는 친환경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농림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난 1973년에 공무원 생활을 시작, 현재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울산.윤종현기자 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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