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율곡면 제내리 황강수출딸기작목회(회장 정수광)가 '정보화 마을'(Invil)로 선정돼 집중 육성된다.
행정자치부는 경쟁력 있는 선진국형 농어촌 구현을 위해 본격적인 정보화 마을 사업을 추진, 신청 마을에 대한 현장 확인 등 1.2차에 걸친 정밀평가 끝에 이를 최종 확정했다.
전국 16개 시.도 214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경남 7곳을 포함한 77곳을 선정, 총 270억원을 투입키로 한 것.
경남도내는 활강수출딸기작목회(테마:아이스 딸기)를 비롯한 남해 지족 정보화 마을(어촌체험 관광), 하동 옥종면 북방마을(포도.복숭아.단감) 등 소규모형 3곳이 선정됐다.
또 기존 정보화 마을을 읍.면단위로 광역화 한 대규모 마을로는 밀양 얼음골 사과마을을 비롯해 함안 칠북의 농업경영 정보화, 김해 칠산의 참외, 거제 구조리의 문화관광 어촌마을 등 4곳이다.
따라서 수출딸기작목회는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전자상거래 등 정보콘텐츠를 구축함므로써 주민들의 정보생활화를 통한 실질적인 수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의 정보화 마을은 총 103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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