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와 함께 하는 오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엄마의 눈 속에 떠오른

생글생글 아가의 웃음

아가는 아가는

꽃송이로 떠다닌다.

엄마의 눈 속에, 동동

깊은 잠 궂은 일 시켜놓고

고맙다고 떠오른 웃음, 까르르

생글이 아가 마음, 까르르.

배부성 '아가의 웃음' 부분

배부성 시인은 오랫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해 온 시인으로 지금은 교장선생님이 되어 있다. 누구든지 그와 잠시만 얘기해도 순박한 시골 농부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의 전형이다.

이 시를 읽으면서 아이들을 키울 때를 떠올릴 수 있었다. 깊은 밤 곤히 잠들어 있을 때도 아이가 뒤척이면 일어나 살피는 부모의 마음, 어쩌면 힘들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기의 웃음 한 번에 그 피곤이 모조리 사라지는, 그런 상황을 표현한 시다.

서정윤(시인.영신고 교사)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