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경찰관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일 대구 중부경찰서 회의실에는 한달여간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5명의 신임순경 교육생들이 모여 선배 경찰관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지구대 근무와 경찰서 각 부서를 돌며 배운 지식들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야간순찰 등 육체적으로 피로하기도 했지만 사건사고 등을 일선에서 접하면서 정식 경찰관이 되기 전에 체험한 것은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진향(여.24) 교육생은 "여형사가 되어 치안의 한 축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이진숙(여.23) 교육생은 "기피분야로 알려진 감식업무 분야에 뛰어들어 과학수사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현장실습까지 모두 2차례의 실습교육을 마친 이들 교육생들은 오는 22일까지 경찰종합학교에서 마무리 교육을 받은 뒤 24일부터 전국 각 경찰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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