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명의의 신용카드로 도로카드를 구입하려다가 얼굴을 붉히게 된 일이 있었다.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더니 카드상의 이름과 사용자의 신분이 틀려 판매할 수 없다는 것이다.
5만원권 2장을 구입하려 했는데 카드의 부정 사용으로 의심받은 것이다.
마침 현금이 있어서 무리없이 구입하긴 하였으나 뒤끝이 찝찔하다.
물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본인이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과연 그 원칙이 얼마나 지켜지는지 의심스럽다.
철도청에서는 카드 사용때 비밀번호를 고객이 직접 입력하도록 하여 신용카드 사용을 편리하게 하고 있는데 도로공사에서도 도로카드 한 두장 사는데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하게 하는 등의 불편과 부정카드 사용의 의심으로부터 자유롭게 고객을 도와줄 방법을 찾아주었으면 한다.
석종출(대구시 신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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