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인터넷 예상지문 출제' 논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일 실시된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서 인터넷상에 미리 떠돌던 예상지문이 출

제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출제본부가 이 지문들이 예상지문으로 거론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 동안 인터넷의 입시관련 사이트들에서는 출제 예상지문으로 최인훈의 '광장'

과 '회색인', 월북시인 백석의 작품, 김용준의 '근원수필'등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

기가 떠돌았으며 이 중 실제로 백석의 시 '고향'과 김용준의 수필이 지문으로 출제

됐다.

일부 학원생들은 '근원수필'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점에 가서 미리 사보

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제본부는 이날 언어영역 출제방향을 밝히면서 "예상지문 출제에 따른 논란은

문제의 방향을 전환함으로써 해결하고자 했다"라고 언급해 사전에 이들 지문들이 예

상지문으로 거론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예상지문을 안다고 해서 문제를 맞출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긴 지문을 빨리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언어영역에서는 미리 읽어서 익숙한 글일

경우 문제 풀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예상지문으로 떠돈다는 내용은 현행 검인정

교과서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얼마든지 출제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글"이라며 "주

제 또는 지문의 출처가 동일하더라도 출제진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출제했으

므로 기존에 유통되는 문제집의 그것들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