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를 위한 가족연극 '오즈의 마법사'가 9일 용산동 대구학생문화센터를 찾는다.
특히 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극단 '수레무대'의 수준높은 무대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또 2시간 남짓 되는 원작의 분량을 75분 정도로 줄이기 위해 이번 공연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Flash Ani.) 기법을 도입했다.
무대에 별도의 스크린을 설치, 극중간에 영상을 집어넣어 이야기 전개를 돕고 무대로는 표현할 수 없는 힘든 장면들도 연출해 낸다.
인물의 다양한 관점을 시각적으로 가능하게 만든 셈이다.
그만큼 다양한 영화적 상상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팬터지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자 한 것.
여기에다 만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극이란 점을 감안해 스토리를 시종 지루하지 않게끔 유머러스하게 꾸미는 등 공연 내내 웃음이 넘친다.
공연은 9일 낮 12시와 오후 2시.4시. 입장권은 3종류로 1만~1만5천원. 문의 053)592-1068.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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