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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비층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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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육군3사관학교 교수(예술행정 전공.매일신문 객원전문기자)

대구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이미 잘 구축돼 있고 문화예술의 각 분야에서 개별적 동력이 분출되고 있지만 이를 집결시킬 기구가 사실상 없는 형편이다.

이같은 에너지를 매니지먼트해 줄 민간 차원의 기구로서 문화재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화재단이 생긴다면 공급자(문화예술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문화 소비층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문화재단은 정부적 속성을 띠어선 안된다.

대구문예회관.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시립미술관.시립예술단 등 시설과 조직도 위탁경영 형식으로 문화재단이 운영권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화재단은 그러나 옥상옥 즉 '문화 권력화'할 소지도 없지 않다.

'문화 NGO'가 자발적으로 생겨나서 이를 감시.견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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