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오후 발생한 경북 봉화 청량산 버스참사 희생자 유류품이 9일 오후4시 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유족.부상자 가족에게 전달됐다.
버스참사대책위원회는 이날 배낭.신발 등 유류품 116점을 인계받은뒤 오는 13일 봉화군청을 방문, 사태해결을 위한 공식사과 및 합동분향소 설치 등을 요구키로 했다.
또 10일부터 경북도청 등 대구시내 곳곳에서 관계당국의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하는 시민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도청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조상익(40) 대책위원장은 "사고발생 이후 아직 경북도로부터 공식사과도 받지못했을 뿐 아니라 도지사 면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자리 지키기에 급급, 떠넘기기로 일관해 유족.부상자가족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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