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는 최근 다도를 통한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하오명 우리차문화협회장의 강의로 매주 한차례씩 열리는 다도 교육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대대에서는 '차마시는 내무실'이란 테마내무실이 운영되고 다도동아리 '다인'이 결성되기도 했다.
기존의 장병정신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하며 추가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다도 전통예절교육'을 비롯해 '조종사와의 대화', '재활원 봉사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김권희(32) 대위는 "교육 프로그램 중 다도에 대한 장병들의 관심이 제일 높다"며 "다도를 통해 장병들의 군생활에 활력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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