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최근 노출수위가 높은 누드집 촬영으
로 파문을 일으킨 여배우 함소원씨의 재입학을 불허키로 했다.
숙대는 19일 "함씨가 무용과 95학번으로 입학, 장기간 휴학으로 지난 2001년말
제적된 뒤 재입학 의사를 타진해왔으나 최근 '누드집 파문'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
은 점을 감안해 재입학을 사실상 불허키로 했다"고 밝혔다.
숙대는 또 "아직 함씨가 재입학 신청을 내지 않은 상태라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재입학을 위해서는 면접 등을 포함한 소속 학과 나름의 전형과정을 거쳐 총
장의 결재까지 받아야 하는데 재학시절 성적경고까지 받았던 함씨가 전형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함씨측은 "모교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재입학을 하려는데 최근 연예활
동 내용을 근거로 이를 거부하려는 것은 아쉽다"면서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