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철도.화물 "총파업 불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철도공사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의 입법 및 개정과 관련해 총파업 불사 방침을 밝히는 등 연대투쟁을 예고하고 나서 물류대란이 또다시 우려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와 철도청이 인력을 감축하고 철도공사법 입법을 강행하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안전운행 투쟁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철도청이 외주화 수용과 철도 정원 감축안을 주장한 것은 협의 자체를 거부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산재가 급증하는데도 고속철도 운영인력 1천명을 전출하는 것은 기존 열차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모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날 화물연대도 "정부의 일방적인 철도공사법 입법 추진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철도노조와 공동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열어 화물 운송 거부 행위에 대해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