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한방바이오 산업의 연구 거점이 될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소장 양재하 교수)가 27일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강당(수성구 상동 대구캠퍼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3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선정된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개소식엔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 이의근 경북도지사, 황병태 대구한의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의 연구분야는 △지역자생 한약재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 △한약재를 이용한 난치성질환 치료재 및 기능성소재 개발, △한약재 효능의 객관화 작업 및 임상시험센터 설치 등이다.
또한 한방생명자원산업의 연구.교육을 주도하고 지역산업체와 공동으로 기술혁신을 추구, 관련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는 매년 한국과학재단 5억원, 지자체 2억원(대구시 1억원, 경북도 1억원), 설치대학 3억원, 참여기업체 2억원 등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3년마다 중간평가를 거쳐 최장 9년간 10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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