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중 군 입대나 대학원 직
학 등을 제외한 순수 취업률은 53.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창달(朴昌達) 의원이 28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대
학교 취업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145개 대학(일부 신학교 제외) 졸업
생 24만1천791명중 진학자(2만6천770명)와 군입대자(2천447명)를 제외한 순수취업자
는 13만148명으로 전체의 53.8%였다.
사립대의 경우 졸업생 17만5천762명 가운데 9만5천568명이 취업, 순수취업률이
54.4%로 평균을 넘어섰지만 국공립대의 경우에는 순수취업률이 47.7%로 평균치보다
낮았다.
포항공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100%의 취업률을 기록한 가운데 각 대학들의 평균
취업지원 예산은 1억818만원으로 집계됐고 평균 취업지원 인력은 3.5명인 것으로 나
타났다.
박 의원은 "대학생들의 취업을 늘리기 위해서는 교육부와 대학교가 학생들의 취
업지도를 위한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취업지원 인력을 전문화시켜야한다"며 "향
후 대학 평가에도 취업부분을 평가 항목의 주요 지표로 삼아 효율적인 취업 지도가
이루어 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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