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15분쯤 경주시 산내면 윤모씨(37.여)가 농약이 든 병을 술병으로 착각하고 마신 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7일 새벽 4시쯤 잠을 자다 깬 후 앞마당 선반 위에 남편 홍모씨가 부어놓은 살충제를 산수유술병으로 착각하고 소주잔에 부어 마신 뒤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홍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윤씨가 숨진 방안에 안주로 삼았던 사과가 흩어져 있는 점으로 미뤄 농약을 술로 착각해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경주.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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