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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학력차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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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희망자 10명중 9명은 학벌이 취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12월 초순부터 구직자 1천83명을 대상으로 출신대별 취업 차별에 관해 설문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3%가 '비명문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류대 출신에 비해 취업에 불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능력이나 실무경험 등과 같은 객관적인 기준들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비명문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류대 출신에 비해 취업문이 좁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특히 출신대학에 따른 차별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으로는 구직자의 74%가 서류전형과정을 꼽아 입사지원서 분류 과정에서 비명문대 출신이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비명문대출신에 대한 차별이 예상되는 부분으로는 승진 및 진급과정(8%), 최종합격자 선발과정(7%), 연봉협상과정(72), 면접과정(3%) 등의 순으로 꼽았다.

한편 대학별 입사차별에 대해 구직자들이 갖는 감정으로는 학벌주의 사회관행에 대한 분노(35%)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현실의 냉정함(29%), 출신대학의 한계(19%), 좌절감(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일류대 편입욕구를 느끼는 구직자들은 불과 3%에 그쳤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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