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존경받은 배우 가운데 한명인 앨런 베
이츠가 69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베이츠는 지난 27일 밤 런던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숨졌다고 그의 대리인이 28
일 밝혔다.
베이츠는 지난 1955년 데뷔이래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영국 최고 인기배우중 한
명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브로드웨이 연극 '포천스 풀'로 토니상 연극부문 남우주
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로는 '모스밴'(2002), '썸 오브 올 피어스'(2002), '햄릿'(1990)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국인의 남다른 사랑을 받았던 베이츠는 지난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
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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