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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교통 버스 이틀째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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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소재 부민교통(구 일신교통) 시내버스 기사들이 회사측의 부당경영에 반발해 9일 오후부터 이틀째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 회사 노조원 100여명은 버스 50여대를 가창면 삼산리에 있는 차고지 등에 세우고 운행을 중단, 506번과 524번 등 5개 버스노선이 10일까지도 운행되지 않고있다.

노조원들은 "회사 김모(36.여)사장이 최근 문모(65.여)씨에게 회사를 팔기로 계약해 놓고도 경영권을 넘기지 않은채 회사인감 등 중요서류를 갖고 잠적했다"며 "김 사장이 2명의 또다른 사람에게도 수억원의 돈을 빌리고 변제를 하지 못할 경우 회사에 대한 권리를 넘긴다는 위임장을 작성해줘 돈을 빌려준 2명이 회사운영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원들은 9일 오전 김 사장이 회사공금 4천여만원을 빼내간 사실이 드러나자 버스운행을 중단하고, 김 사장의 측근인 이모(38)씨에게 몰려가 "김씨의 소재를 알려달다"고 추궁하다 이씨가 경찰에 신변요청을 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노조원들은 김 사장이 자주 이용하는 ㅋ호텔 주변을 지키며 김 사장 소재파악에 나서는 한편 경찰에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이 회사 노조원들은 10일이 월급날이어서 김 사장의 잠적으로 임금 1억8천여만원은 지급되지 못하게 된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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