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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7.9급 공무원 최대 규모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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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4차례 걸쳐 361명의 공무원을 공개채용키로 하고 오는 19일 공고키로 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와 하위직 공무원의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일반직(연구직.지도직 포함) 221명을 비롯, 기능직 73명과 소방직 56명 등 모두 21개 직렬의 공무원 361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는 것. 이같은 채용 규모는 98년 IMF 경제난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한 이후 최대이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 98년 이후 중단됐던 7급공채도 다시 시작, 올해 행정직군 16명과 기술직군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여성합격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남녀 양성 중 어느 한 성이 채용인원의 70%를 넘지 않도록 하는 양성평등목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이번 채용 때는 한 성의 합격자가 채용 목표비율(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의 응시자 중에서 성적순에 따라 추가로 합격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 1996년 10%대였던 대구시의 여성공무원 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22.2%로 높아졌고 공무원 채용에서 여성합격자 비율도 6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근무가 가능한 행정직 분야에는 모집인원의 5%를 장애인으로 별도 채용할 방침이다.

053)429-2207, 2213.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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