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유머] 1월 17일

애호대장금의 ReedyFox님의 작품입니다. 대장금 많이들 보시나 모르겠네요 ^^;

## 1 ##

오솔길을 걸으며 민정호 나으리와 장금이가 주고받던 대화....

정말 김영현 작가님 센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생각나는대로 써보자면....

"기쁘십니까?" "슬픕니다."

"슬프십니까?" "기쁩니다."

"두려우십니까?" "설레입니다."

"설레이십니까?" "두렵습니다."

"(함께) 하하 호호..."

죽이 척척 맞는다;;;는 표현은 이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우리 국어사에 존재해온 건지도 모르겠다.

물론 솔로부대의 일원으로서 저 행복한 커플의 염장지르기 대화에

잠시 울컥했지만...........-_ㅠ

## 2 ##

요즘 '파문' 시리즈가 유행인 건 다들 아실터. (모르면 낭패;;;)

이게 다 '스포찌라시'라 불리는 황색언론에서 '파문'이란 단어를

남발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표현은 이렇게 해도 사실이

그렇지 뭐.)

가수 이효리가 기침을 하면 다음날 스포찌라시에 이렇게 뜰 걸?

"효리 기침 파문"

어쨌건 그런 유행을 몰아서 애장금 가족들도 파문 놀이를 해보면

꽤 재밌을 거 같다.

장금, "나한테 불통 주면 여럿 다친다" 발언 파문

신비, "장금이 막나가자는 건가?" 따끔한 일침

장금, "이쁜데다가 마음씨도 고운 신비가 미웠다" 심경 고백

신교수, "신비 이쁜건 나도 인정한다." 파문

한상궁, "장금이가 더 이쁘다." 주장 파문

민정호, 한상궁 발언 전적으로 지지 표명

장금, "역시 내 서방 밖에 없다." 파문

유림, "'내 서방' 발언 문제있다" 파문

중종, '내 서방' 발언에 유감 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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