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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배관 터져 아파트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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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9시35분쯤 대구 중구 동산동 ㄷ아파트 13층 소화전에서 갑자기 물이 넘치는 바람에 20여분간 때 아닌 물난리 소동.

이날 밤 소화전에서 넘쳐난 물은 복도를 따라 아파트 5층까지 흘러내렸는데 이 때문에 8개층이 한때 물바다를 이루자 주민 수십명이 나와 비질을 하면서 물을 쓸어내느라 애를 먹기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강추위로 얼어붙었던 소화전내 배관이 추위가 풀리며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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