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세계 프로골프
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골프 전문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근 발간한 2월호에서 스포츠 에이전
트, 애널리스트 등을 통해 세계 프로 골퍼들의 소득을 추정한 결과 우즈가 지난 한
해만 무려 8천370만달러(약 1천억원)의 소득을 올려 아놀드 파머(2천206만달러)를
큰 차로 제치고 골프계 최고 재벌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PGA투어에서 상금 67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 외에 메인 스폰서 나이키(2
천500만달러)와 컨설팅회사 액센추어(800만달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600만달러)
등 무려 11개 업체로부터 7천700만달러를 받았다.
또 최경주는 투어소득 261만달러, 경기외 수입 125만달러로 총 386만달러를 챙
겨 29위에 랭크됐다.
골프다이제스트가 발표한 소득순위 50위 가운데 LPGA 선수는 17위의 아니카 소
렌스탐(628만달러), 26위의 박세리(436만달러), 47위 캐리 웹(283만달러) 등 3명이
포함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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