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경북도지부는 조순형(趙舜衡) 대표의 대구 출마 선언을 계기로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체제 정비에 돌입, 열린우리당 세력의 분당 이후 4개월여 동안 공석인 시.도지부장직을 직무대행 체제로 정비했다.
민주당은 또 조만간 조 대표의 출마 지역구가 결정되면 시도지부를 확대.개편하고 본격적인 지원체제를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지부는 28일 지난해 9월 이강철(李康哲) 전 대구시지부장 내정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시지부장직에 수성을구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치호(李致浩) 전 의원을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지부도 지난해 10월 윤영호(尹英鎬) 전 도지부장의 신당 입당으로 공석이 된 지부장직에 대구.경북 호남향우회장과 영남스포츠신문 회장을 맡고 있는 최순모(崔純模) 도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의원과 최 부지부장은 조만간 열릴 당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도지부장에 정식 임명될 전망이다.
시.도지부는 또 각 지역구별로 새로운 인물 영입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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