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인구 50만인 포항시가 주정차위반 차량에 부과한 과태료는 총27억3천400만원(부과건수 6만6천940건). 현재까지 절반을 조금 넘는 14억5천여만원을 거뒀다. 지난해말 기준 포항의 차량등록대수는 17만3천대였다.
지난해말 기준 차량등록대수가 11만3천700대인 구미시(인구 36만)의 경우 지난 한해 징수한 과태료는 총12억8천600만원(부과건수 3만1천515건)이었다.
포항시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전액을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로 처리해 신호등설치, 차선도색, 교통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사용하고 있다.
포항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해마다 과태료 부과금액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며 "차량증가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원인은 운전자들의 주차의식이 제자리 걸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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