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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심씨로' 좌회전...'퇴계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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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관내 읍.면 소재지 도로마다 지역 유래나 문화적 특성을 담은 전통이름을 붙인다.

군은 옛 정취와 청정지역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깨끗한 거리환경에 걸맞은 고유 거리이름을 부여하고 주민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거리이름을 공모한 결과에 따르면 청송읍 군청네거리 입구에서 금곡1리 구간은 '청송심씨로', 세종대왕의 왕비 소현왕후의 아들 문종과 수양대군이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세운 누각 창경루가 있어 '창경로', 월막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왕산관광호텔 구간은 '소현로', 청송교에서 월막리 구간은 '용전로'로 거리명칭이 붙여진다.

또 진보면 진안리 우회도로에서 광덕교 구간은 주변에 태조 이성계의 영정이 모셔진 영당의 이름을 따 '영당로', 진성중학교 입구에서 각산리 구간은 '퇴계로'로 거리이름이 붙여지고, 다음 달까지 이름에 맞는 도안으로 표지판을 제작, 올해안으로 세우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은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탕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청송읍에서 파천면을 거쳐 진보면 신촌리를 잇는 군도를 확장.포장해 명물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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