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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베를린 영화제는 3대 국제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짧지만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깊다.

베를린 영화제를 거쳐 간 한국 영화만 해도 무려 40여 편. 올해도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채널 홈CGV는 5일 개막하는 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맞아 5~10일 베를린 영화제 역대 수상작을 매일 1편씩 방영한다.

이번 '베를린 영화제 특집'에 방영되는 작품들은 '태양 아래 남겨진'(5일 밤12시15분)을 시작으로, '광기'(6일 밤12시15분), '매그놀리아'(7일 밤 10시),'푸줏간 소년'(8일 오후 7시45분), '태양유이'(9일 오후 7시45분),'센스 앤 센서빌리티'(10일 오후 7시15분) 등이다.

5일 방송되는'태양 아래 남겨진'은 지난해 은곰상과 최우수 감독상 수상작. 6일에는'광기'가 안방 극장을 찾는다.

1998년 베를린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했다.

말을 못하는 대신 청각이 발달한 소년 혼다와 열살 이상 연상의 여인 헬렌간의 동화같은 사랑이야기. '부기나이트'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 '매그놀리아'는 7일 방송된다.

톰 크루즈와 줄리안 무어 주연. 2000년 황금곰상 수상.

8일 방송되는 닐 조단 감독의 '푸줏간 소년'은 1998년 은곰상 최우수 감독상 수상작이다.

냉전시대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 사는 아이 프란시는 자신을 괴롭히던 이웃 아주머니 집에 침투한다.

9일에는 대만 뉴웨이브 감독 엄호의 '태양유이'가 전파를 탄다.

1920년 중국 농촌에서 군부세력가에게 곡식을 받고 아내를 팔아버린 빈농의 이야기. 1996년 은곰상 최우수 감독상. 10일에는 '센스 앤 센서빌리티'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1996년 황금곰상 수상작. 엠마 톰슨과 휴 그랜트가 주연했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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