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개연 운영비 확충을

19일 열린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초청 섬유업계 간담회에선 대구.경북 섬유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쏟아졌다.

함정웅 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과 이지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은 운영비 확대 방안을 집중 건의했다.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2004~2008)는 R&D 형태로 진행돼 인건비 등 부대 경비 마련에 난항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지철 이사장은 "운영규정 제정시 지역 섬유연구소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함정웅 이사장은 "지역 연구소들에 자체 운영 예산을 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칠두 차관은 "연구를 위한 연구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게 정부 예산 운영 방안"이라며 "지역 연구소들과의 절충점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및 공동마케팅 국비 증액, 직물협동화사업자금 금리 인하, 산업폐기물 해양배출 규제 완화, 벙커C유 공급가격 인하 등 지역 섬유업계의 각종 정책 건의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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