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일 롯데백화점 상인점 개점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의 롯데백화점 21호점인 상인점(점장 손병철)이 20일 오전 이인원 롯데백화점 사장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연면적 1만9천여평에 들어선 백화점은 지하 1층 지상 8층까지 9개층( 매장면적 8천여평) 규모로, 약 6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총 근무직원 2천500명, 주차장은 650여대가 동시주차할 수 있다.

롯데 상인점은 '고객에게 매일 이익을 돌려주는 지역친화적 점포'를 기본 컨셉으로 내세우며 영업에 들어갔다.

'샤넬화장품', '타임', '아큐아스쿠텀', '에고이스트', '아이작바바' 등 30, 40대를 타겟으로 삼는 브랜드들이 입점, 주요 소비층으로 예상되는 인근 아파트의 젊은 주부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브랜드도 '깜', '도호', '최복호', '프리밸런스'등이 입점했다.

특히 최근 웰빙 바람에 주목, 최고급 수준의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서고 인근 대형소매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식품관은 고급 델리숍을 위주로 꾸몄다.

손병철 롯데 상인점장은 "달서구지역에 들어서는 첫 백화점인 만큼 지역민들에게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측은 다양한 개점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초특가 상품전으로는 40만원대 29인치 평면TV를 하루 5대씩 선착순으로 29만9천원에 한정판매하고 20인치 TV 및 세탁기, 청소기 등을 최고 20~30% 저렴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금강.랜드로바 균일가전'에선 신사숙녀화를 5만~6만3천원에, '제일모직.LG패션 종합전'에선 '마에스트로', '로가디스'등 남성정장을 1벌에 10만원에 한정판매한다.

최세정기자 beacon@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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